[2026.04.23] 오늘의 묵상

등록일 2026.04.26 12:46 수정일 2026.04.26 12:47

“떠나므로”

왕상11: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떠나므로(나타)”는 “기울다. 돌이키다. 방향을 틀다”라는 의미이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기울어 떠난 상태.

▸타락은 끊어짐이 아니라 방향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신앙은 “떠나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들려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떠나지 않는 상태”이다.

문제는 여기 있다.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다. 먼저 마음이 기울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이미 방향은 바뀐 것이다.

나를 붙잡고 있는 예수님을 의식하지 못한 째 다른 것을 향해 마음이 기울어지면, 그때부터 타락은 시작된다. 그 순간 내 삶에서 드러나던 예수는 희미해지고 “예수를 이용하는 종교인”만 남는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모든 일도 더는 예수를 드러내지 않는다. 심지어 자기 생명을 드리는 것처럼 보여도 그 중심에 예수가 없다면, 그것은 가기 의를 쌓는 가장 종교적인 행위일 뿐이다.

솔로몬을 보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고 지혜를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문제는 지식이 아니었다. 마음의 방향이 틀어진 것이다.

체험은 중요하다. 그러나 체험이 우리를 붙잡지 못한다. 우리는 붙잡는 것은 오직 예수님이다.

그래서 신앙은 “내가 붙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들려 있는 것을 날마다 확인하는 삶이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예수님을 붙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나를 붙잡고 계신 예수님을 보게 하기 위함이다.

당신은 예수님께 붙들려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는 것이고 그래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 여전히 정답은 예수다! -


- 담임목사 김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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